읽은 책

아프리카 초원학교(구혜경/한겨레출판/2007)

예똘 2009. 9. 17. 10:08

 

구혜경 지음

한겨레 출판

2007년

 

구혜경이 유년기 아이 둘을 데리고 아프리카로 간다.

이유는..?

그냥 그러고 싶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고 싶어서..

지금 아니면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곳에 있는 학교를 다니며

여행을 다니며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다가 밥을 해 먹으며

한국이 그리워, 가족이 그리워 눌물을 흘리며..

그렇게 그들은 아프리카에서 6개월을 살다가 왔다.

 

그들의 무모함이, 그들의 돌진력이, 그들의 단순함이 부러울따름이다.

그렇게 교육하는 것이 전적으로 옳은가에 대해서는,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보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나쁠 것이 없을 것 같고

그들 스스로에게는 좋을 것 같다.

 

나는 뉴질랜드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