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기
(영화) Love & Drugs (2011. 01. 19. 수)
예똘
2011. 1. 25. 22:41
- 코미디, 로맨스/멜로 미국
- 감독 에드워드 즈윅 제이크 질렌할 (제이미 랜들), 앤 헤더웨이 (매기 머독, 올리버 플랫 (브루스 윈스턴),
행크 아자리아 (스탠 나이트 박사), 조시 게드 (조시 랜들)
섹스 장면이 한 30번쯤 나온다.
내가 좀 뻥인가..?
아니라면 28번쯤은 나온다.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각도와 상황에서 하는 섹스를 참 많이도 넣었다.
난교 장면까지..
그 혼란한 난교는 의사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우리나라였으면 의사 협회에서 협박하고 난리가 났을텐데 미국이라 괜찮았나..? 모르겠다.
주인공이 실존 인물이라던데
그 여자친구도 실제로 파킨슨씨 병이었는가?
우리 아버지는 파킨슨씨 병이라도 약을 먹으니깐 좋아지던데..
저때는 15년쯤 전이라 아직 약이 개발되지 않았던가?
제이크 질렌할은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아!!! 됴즘은 이름이 생각안난다. 진 헤커만, 탐 크루즈, 톰 행크스, 다 생각나는데 그 사람은 생각 안난다. 표정 연기의 달인, 과장 유머 제조기,아!! 짐캐리...)
짐 캐리를 조금 닮은듯도 하고..
그러다보니 페르시아 왕자-모래시계의 비밀(맞나? ㅋㅋ)의 주인공 이더만...
앤 해서웨이는 인형 같았다.
클로즈업한 장면은 CG를 넣어 일부러 예쁘게 꾸민 것처럼 예뻤다.
진짜 예뻤다.
어쨌건 잘 되어서 기쁘다.
참 재미있게 잘 봤다.
개운하게 볼 수 있는 성인 영화로 적극 추천이다.
조금 진도가 나간 연인들이 볼만한 영화로 적극 추천이다.
좀 뻘쭘한 관계라면 보는 내내 더 뻘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