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기
예의없는 것들 - 2006. 8. 25, 만경관mmc
예똘
2009. 9. 17. 11:59
장르 | 느와르 / 코미디 |
국가 | 한국 |
감독 | 박철희 |
출연 | 신하균 / 윤지혜 / 김민준 |
각본 | 박철희 |


또 하나의 가족을 발견한다.
킬라, 그 여자, 그 아이..
이렇게 모여 같이 밥 먹고 잠을 자면 그것은 가족이 된다.
요즘 한국 영화에서는 가족이라는 코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모양이다.
가족에게서 그만큼 부족함을 느낀 때문인가..?
또 다른 신하균을 발견한다.
그는
좀 더 여유로와졌고
좀 더 편안해졌고
좀 더 따뜻해졌다.
그리고
덜 불안해보이고
덜 조급해 보인다.
신하균의 독백이 좋았고
그 여자의 뻔뻔함이 좋았고
그 여자를 뿌리치지 않은 연민이 좋았다.
모든 사람은 사랑 받을 가치가 있다.
신하균..
웃는 그가 너무 조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