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A. 베리 지음(1994년)
염영섭 옮김
성바오로 출판사(2004년)
머리말
제1장 피정을 위한 안내사항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라는 원의는 절대로 완전히 충족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주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며 마법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관계라는 것은 어떤 이와 함께 밀접하게 일을 하면서 혹은 오랫동안 휴가를 함께 보내면서 발전된다. 그러므로 가능한 기도를 위한 시간을 따로 떼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p22)
제2장 그분이 나를 배려해주심을 믿고 싶다.
기도를 시작하면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느님께 말씀드려라. [영신수련]에서 이냐시오 성인은 피정자가 원한는 것 또는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을 기도의 각 단계 전에 청원하라고 제안한다. ... 시편 13의 기도는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하느님이 아시도록 도와줄 것이다.
야훼여! 언제까지 저를 잊으시렵니까?
영영 잊으시렵니까?
언제까지 저를 외면하시렵니까?
밤낮없이 쓰라린 이 마음, 이 아픔을,
언제까지 견뎌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수들의 우쭐대는 꼴을 봐야 합니까?
야훼, 저의 하느님!
굽어 살피시고 대답해주소서.
죽음의 잠 자지 않도록 이 눈에 빛을 주소서(시편 13,1-3)
한나의 경우에 알 수 있듯이 하느님의 보살피심에 대한 표징을 당신이 원한다면 그것을 지속적으로 털어놔야 한다. 그러나 가능하면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하느님께 대답할 기회를 드려야 한다. 당신은 하느님이 즐겁고 친절하게 대하셨던 지난날을 회상하게 될 것이다. 어떤 말이나 생각이 떠오르며서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고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 ... 인내심을 가져라. 당신이 하느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라.
당신은 오장육부 만들어주시고
어머니 뱃속에서 나를 빚어주셨으니
내가 있다는 놀라움,
하신 일의 놀라움,
이 모든 신비들,
그저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몸을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시편 139,13-14)
이러한 훈련은 하느님과 당신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준다.
제3장 나는 하느님께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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