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케끼 : 2006 감독 : 여인광 출연 : 박지빈, 신애라, 장준영, 진구 장르 : 드라마 상영정보 : 2003. 08. 24 개봉 |
여름 방학이 끝나려는 지금..
달콤한 영화가 너무 많다.
각설탕..
아이스께끼..

별 기대를 안했는데..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뒤통수 맞았는데..
띠용~~!
너무 재미있었다.

꼬마 연기가 기똥차다.
그 어색한 웃음..
진지한 표정..
열 살 꼬마의 모습 그 자체다.


같이 본 사람은
"어른의 연기가 아이를 못따라간다"고 평할 정도로
아역 배우의 연기는 참 좋았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그 영화에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 아련하고 그립게 묘사되어 있었다.
기대에 부응하느라 이상 속의 따뜻한 아버지는 실현에 옮겨졌고..
아버지 없는 아이들은 그 영화를 보고 어떤 것을 느낄까..?
그들도 어딘가에 있을 아버지를 찾아 떠날까..?
아니면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까..?
아들은 처절한데 정작
신애라는 처절해 보이지 않았다.
옷도 요즘 유행타는 얌전한 블라우스가 많고..
웬지 촌스럽고 맞지않는 옷을 입고 연기하는 모습은 도무지 보지 못한다.
그런 연기는 고두심에게만 가능한 것일까..?
참, 이 영화에는 유별스럽게 이런 대사가 많이 나온다.
" 이, 아부지 없는 자식이.."
"이 애비없는 호로 자식아.."
"고아 새끼 주제에.."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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