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지음
한겨레 출판
2008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친듯이 써야겠다는 생각도...
18명의 글쟁이들..
국문학 저술가 정민
미술 저술가 이주헌
역사 저술가 이덕일
NGO조술가 한비야
동양철학 저술가 김용옥
변화경영 저술가 구본형
만화가 이원복
자기계발 저술가 공병호
과학칼럼니스트 이인식
민속문화 저술가 주강현
만화작가 김세영
건축 저술가 임석재
교양미술 저술가 노성두
교양과학 저술가 정재승
동양학 저술가 조용헌
전통문화 저술가 허균
서양사 저술가 주경철
출판칼럼니스트 표정훈
뭔가 와닿는것?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것과 그렇게 되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
보라. 여자는 단 한명인 것!
그리고 유일한 여자 한비야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나머지 분들은 대부분 결혼했다.
밥하고 자식 돌보고 빨래하는 등의 구차스럽지만 중요한 일상을 책임져줄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그것도 소중하다고 말을 하겠지.
그럼 소중한 사람들이나 하라고 그래.
나도 맛있는 음식하는 일은 즐겨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자식을 돌보고 기르고 가르치는 일도 그렇다.
하지만
중요한 것과 하고 싶은 것은 차이가 있다.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긴 하지만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은
"그것들만 하고 사는" 인생은 아니다.
나도읽고 쓰고 싶다.
읽고 싶을 때 읽고 쓰고 싶을 때 쓰고싶다.
그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