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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자기 배려

2010.09.09.(목)

공부하기를 잘 했다.
오늘은 박철홍 교수님과의 수업도 괜찮았다.
교육의 목적.
그 궁극의 목적은 누가 무엇이 주는 것인가?
나는 타인 주도의 교육을 원하지 않으면서도 목적은 흔히 다른 곳에서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목적이 오는 곳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생각지도 멋할 것을 생각하게 되었을 때 줄탁동시 이 말을 떠올린다.
오늘 교수님은...밖에서 쪼아주는 어미닭의 모습니다.

김상섭 교수님은... 여전히 아름답다...

수업을 마치고 털털거리는 차를 운전해 왔다.

오늘은 집에 가서 강의에 대한 리뷰를 써야지.

내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김재춘 교수님의 과제를 해야지.

아침에는 한 번 읽고 학교에 가서 두번째 읽고 내용을 써야지.
(그럴 시간이 되려나.. 나는 내일 심사를 해야하는데.. 학교에 일찍 가야겠다.)

집에 와서 다시 김재춘 교수님의 과제를 점검하고

토요일에는 박철홍 교수님의 과제를 점검해야지. 도서도 주문해야겠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루소를 본격적으로 읽어야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런 생각을 하는데 씩씩한 오페라 아리아가 나왔다.

행복했다.
어떤 연애가 이런 충족감을 줄 것이며 어떤 성취가 이 보다 더한 만족감을 줄 것인가!

그나저나 그 오페라가 뭐지?